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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헌 목록 〉16. 16世 〉10. <부정공>영귀정서실영건권선문(詠歸亭書室營建勸善文)
1. 문헌 목록 〉16. 16世 〉12. <부정공>처사휘태망묘표(處士諱台望墓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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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부정공>영귀당중건기(詠歸堂重建記)
詠歸堂重建記 昇平山水之區有所謂漾碧三灘趙公先生亭也隨水三里而近有詠歸堂三灘趙公肖孫諱泰望字渭叟先先別業詩禮傳三灘孝又天植七世孫學洙走京師既蒙綽楔蒐稡詩文及禮説釐爲二卷行于世又即其堂之遺址將重建堂未就而前期徵記仕之文嗚呼詠歸之對既發聖師之喟而後賢以爲有鳳飛千仞氣像膚末後生顧安敢覷論而登斯堂者風浴乎玆山玆水想像先生胷次灑落無私累則非蹈襲古人而強爲好題目而己也彷徨周匝如聞舍瑟之聲留在山水之間此堂之興廢實有關於世道之汚隆豈但似述之美遊觀之樂謂吾事己了也堂既成矣吾將以春服春酒迨暮春而一登以續先生故事而自附於六七冠童或不以異世而有間歟先以此寄聲焉 幸州 奇宇萬 撰 영귀당중건기(詠歸堂重建記) 승평 산수(昇平山水)의 승구(勝區)에 있는 양벽정(漾碧亭)은 삼탄(三灘) 조 선생의 정자요. 물을 따라 三리 가까이에 영귀당(詠歸堂)이 있으니, 삼탄 조 공의 어진 손자 태망(泰望) 자 위수(渭叟) 선생의 별업(別業)이다. 시례(詩禮)를 삼탄께 전수받았고, 효도는 또 하늘에서 심어 주었다. 七세손 학수(學洙)가 주선하여, 조정으로부터 이미 정문(旌問)을 받았고, 시문과 예설을 수집 교감(校勘)하여, 二권으로 만든 다음 세상에 전해지고 있으며 또 그 당(堂)의 옛 터에다가 장차 중건하려고 당이 이루어지기 전에 사실을 기록한 문자를 부탁하였다. 아! 여귀의 대답은 이미 성사(聖師)의 한숨으로 밝혔고 후현(後賢)이 봉이 천 길을 날은 기상이 있다. 하였으니 천박한 후생이 어찌 감히 엿보아 의논하겠는가마는 이 당에 오른 자가 이 산과 이 물에 나아가 목욕하고 나면, 선생을 상상(想像)하게 되고, 마음과 가슴이 상쾌하여 아무런 누가 없어지는 것을 보면 옛사람을 따라 일부러 좋은 제목을 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겠다. 주위를 돌며 방황하니 비파를 타는 소리가 산수의 사이에 머물러 있는 것같이 들렸다. 이 당의 흥폐가 실로 세도의 더럽고 성함에 달렸으니 어찌 다만 문자의 아름다움과 유관(遊觀)의 즐거움으로써 내일을 이미 마쳤다 하리요. 당이 이미 이루어진지라 내가 장차 봄옷과 봄술로 늦은 봄을 맞이하여 한 번 올라 선생의 고사(故事)를 이어 스스로 六七 관동(冠童)에게 부치면 혹 다른 세상으로써 사이가 있다고 아니할른지 먼저 이로써 소리를 부치노라. 행주 기우만 지음(幸州奇宇萬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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